환자안전·진료체계·조직운영 전반서 기준 충족
24시간 응급수술·로봇수술·응급시술 등 중증진료 역량 강점
“의료의 질 더 높이겠다”…지역 거점 종합병원 역할 강화
김지건 삼일병원장
삼일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종합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조직 운영 전반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했다는 공신력 있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중증의료를 담당해 온 삼일병원이 의료 역량과 시스템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삼일병원은 24시간 응급수술 체계를 비롯해 외과 세분화 수술, 갑상선 로봇수술 2천례, ERCP·ECS 2천례, 인터벤션을 통한 출혈·비출혈 응급시술 등 고난도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특히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사가 선정한 다빈치 로봇수술 참관 교육기관으로 운영되는 등 수술 분야 경쟁력도 꾸준히 키워왔다.
이번 인증조사에서는 병원의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점검했다. 세부적으로는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 관리, 환자 권리 존중과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환경관리,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관리 등 의료기관 운영의 핵심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그래프(강승규)=생성형 AI>
주목할 대목은 삼일병원이 응급·중증치료 현장에서 축적해 온 역량이 병원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응급수술부터 다학제 통합진료까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이번 평가에서 다시 확인했다는 의미도 담겼다.
김지건 병원장은 "24시간 환자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술과 진료에 힘써 온 결과가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응급의료기관 지정에 이어 종합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5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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