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0815.990011122361872

영남일보TV

'훈장 오순남' 이정용, 김헤선과 김명수 오가는 이중스파이…복수시작한 박시은, 멀어지는 구본승 형제

2017-08-15 00:00
20170815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 김혜선이 성병숙의 실종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81회에서는 이중스파이 박 비서(이정용 분)가 용선주(김혜선 분)의 지시로 최복희(성병숙 분)를 살려뒀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순남(박시은 분)은 유치장에 갇힌 광식을 찾아갔고, 광식은 “이렇게 나오면 안 되지. 약속이 틀리잖아”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순남은 “약속같은 것 중시하는 사람 아니잖아”라며 일갈했고, 이에 광식은 “USB를 달라. 그게 있어야 내가 나갈 수가 있다”고 요청했다.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듯 시치미 떼는 순남에게 광식은 “당신 황세희 가만 두고 볼꺼야? 복수 안 할 꺼냐구”라고 소리쳤고, 순남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차갑게 대응했다.
 
순남은 “당신은 그동안 황세희 개 노릇 하면서 저지른 짓 반성이나 하라”는 말을 남기며 조력자들에게까지 철저한 복수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집에 돌아온 순남은 손에 쥔 USB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명자(신이 분)의 물음에 “법으로 안 되는 인간들 가장 두려워 하는 방법으로 무너트려줄까 해”라며 앞 으로의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봉철은 순남의 복수가 시작되자 박 비서를 불러 병숙의 사망 사고를 잘 수습했는지, 선주 쪽에서는 별다른 의심이 없는지 물었다.
 
박 비서는 “워낙 속내를 안 비치는 분이라 별 내색은 없다”며 “아무래도 전보단 움직이기 쉽지 않다”고 답했지만 놀랍게도 곧바로 선주를 찾아가 봉철이 병숙의 사고에 대해 물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선주는 봉철의 병숙 살해 지시 당시 박 비서로 하여금 병숙을 대피시키도록 지시한 장본인이었던 것.
 
선주는 “혹시 그 사고 황 사장 짓은 아니냐”고 물었지만 당시 노후로 인한 가스관 폭발 사고로 위장해 폭발을 유발한 박 비서는 “그건 저는 모르는 일이다. 그냥 지켜보라는 말만 들었다”고 답해 그가 그동안 두 사람 사이의 이중스파이로 활동해왔음을 짐작케 했다.
 
선주가 순남을 제어할 유일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실종된 복희를 미리 찾아 보호해 왔다. 그러나 이날 간병인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복희가 또 다시 실종되면서 복희가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순남은  “설마 최복희 사망이 황세희와 황봉철 짓은 아니겠지”라며 혼란 속에서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황룡그룹에 복수를 시작한 순남은 두물(구본승 분)에게 복수를 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두물은 평소와 달리 순남에게 경고의 말을 전했다. 

순남이 황룡그룹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운길푸드와도 적대적인 관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두물의 냉담한 태도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고 말았다.


운길(설정환 분) 또한 순남을 찾아가 황룡그룹을 향한 복수를 멈춰주기를 부탁했다. 하지만 순남은 운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MBC ‘훈장 오순남’은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