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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도서관 명칭 공모…홈페이지에서 14일∼7월6일

2018-06-13

반환 미군기지 터에 들어서는 대구 대표도서관의 이름을 시민 공모로 짓는다. 대구시는 2021년 7월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개관하는 대구 대표도서관의 명칭을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대표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 홈페이지(www.deagu.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지역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등 건립 취지에 맞고 대중성·상징성·독창성을 갖춰야 한다.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8월1일 최종 명칭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 3편에 대해서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대구 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49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35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및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존, 보존서고, 다목적강당, 회의실, 그룹스터디룸, 전시실, 북카페, 식당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결정한 시는 오는 7월부터 캠프워커 시설물 이전, 토양 오염조사 및 치유 등을 거쳐 내년 4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 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의 허브로서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구학 연구의 산실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구시민과 함께할 대표도서관의 네이밍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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