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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호조에 대구경북 5월 주담대 7.9% 증가

2019-07-18

■ 韓銀 대경본부 수신·여신 동향
은행예금 잔액 총 29조2200억원
비은행 中企 대출 잔액은 25% ↑

올 들어 대구경북지역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발표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5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5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9조2천2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올랐다. 전국 주담대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7.3%보다 높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 분양시장이 타지역보다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도 1조512억원으로 전달 5천980억원에서 대폭 늘어났다. 5월 수신 증가폭은 1조9천720억원으로 전달 2조6천277억원보다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수신 증가폭이 2조520억원에서 1조781억원으로 축소된 반면 종합금융회사, 신탁회사 등 비은행기관 수신 증가폭은 5천757억원에서 8천939억원으로 증가됐다. 이는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이 내놓은 고금리 상품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이 5월말 잔액 기준 16조7천3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무려 25%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측은 “중소기업 대출 잔액 증가는 경기 활성화의 영향으로 보기 어렵고, 중금리대출 등 정부 보증 신청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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