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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2세 농구선수들, 코트에서 ‘훨훨’

2019-11-06 00:00

김유택·허재 아들 등 활약

4일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3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된 김진영(21)이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고려대 3학년 재학 중에 일찍 프로에 뛰어든 김진영은 바로 현역 시절 국가대표출신 명 센터로 이름을 날린 김유택(56) SPOTV 해설위원 겸 전 중앙대 감독의 아들이다.

키 193㎝인 김진영은 몸무게가 65.1㎏으로 비교적 마른 체형인데 이는 아버지를 빼닮았다.

김진영의 형 최진수(30) 역시 고양 오리온에서 뛰고 있는데 최진수도 키(203㎝)에 비하면 몸무게(93㎏)가 비교적 덜 나가는 편이다.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허웅(26·DB)과 허훈(24·kt)도 각자 소속팀에서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허훈이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았고 허웅은 2014년 드래프트 때 5순위로 DB의 전신 동부에 지명됐다.

김유택 위원의 아들들인 최진수와 김진영은 모두 3순위로 프로에 입문하게 됐다.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의 아들들도 현재 중학교에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또 이날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뽑힌 연세대 출신 포워드 양재혁은 양원준 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무총장의 아들이다.

2016년 전체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종현 역시 기아자동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준호 씨의 아들이다.

2015년에도 여자농구 국가대표와 삼성생명 사령탑을 역임하고 현재 분당경영고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호근 감독의 아들 이동엽이 전체 5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2014년 허웅(5순위), 2015년 이동엽(5순위), 2016년 이종현(1순위), 2017년 허훈(1순위), 올해 김진영(3순위) 등 거의 해마다 농구인 2세들이 드래프트 상위 순번에 등장한 셈이다.

여자농구에도 ‘2세 선수’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까지 진출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박지수(KB)가 박상관 전 명지대 감독의 딸이다.

박상관 전 감독의 아들 박준혁은 농구 선수를 하다가 고등학교 때 배구로 전향해 지금 현대캐피탈 선수로 뛰고 있다. 엄마가 배구 청소년 대표까지 지낸 이수경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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