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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서지석, 뻔뻔하기 짝이없는 모녀에 분노…한갑수 살아있다 연락받은 오지은 '흥미진진'

2017-08-08 00:00
20170808
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아버지 한갑수가 살아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73회에서 손여리(오지은 분)는 김무열(서지석 분)에게서 친딸 손봄(김마야/김지안)의 친권을 넘겨받았다.


이날 지원(배종옥 분)은 손자 가야(최현준)의 건강을 염려해 여리 친딸 봄을 입양했지만 정작 가야가 급성 백혈병이 발병하고 또 다른 골수 기증자가 나타나자 봄을 내쳤다. 지원은 여리가 자신의 악행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하지 못하게끔 손봄을 내줄 작정을 했고, 봄의 친부임 주장하는 사위 무열을 뜻을 묵살했다.


봄을 9년이나 키운 해주(최윤소 분) 역시 조금의 미련도 보이지 않고 봄을 보내 버리려 했다. 무열은 그런 지원과 해주에게 분노하면서도 마지못해 여리와 도치(박윤재 분)의 손에 이끌려 봄의 친권을 포기했다. 무열은 친권 변경 신청서를 냈고 이제 두달 안에 여리가 봄의 친권을 갖게 될 일만 남았다.


그렇게 여리가 친딸 봄을 되찾은 가운데 지원의 또 다른 악행이 고개를 내밀었다. 지원은 의문의 전화를 받고 “입금 잘 되고 있는데 왜 자꾸 전화질이냐. 원하는 게 또 돈이냐. 내가 언제까지 네 주머니 노릇해야 하냐”고 분노했다. 이에 전화 속 남자는 “우리가 보통 사이냐. 15년 전 손주호(한갑수 분) 교통사고로 시작된 우리 인연이”라고 말했다.


주호는 15년 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여리의 부친. 지원은 남자에게 “너 따위 쓰레기 같은 놈 하나 해치우는 건 일도 아니다. 그 사람이나 잘 챙기고 있어라”고 말해 남자가 지원에게서 돈을 받고 15년 전 다친 주호를 보살피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여리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부친 주호가 실상 살아 있었던 것.


우연히 그 전화통화를 엿들은 해주는 모친 지원에게 “누구야? 누구랑 통화하는데 그렇게 무섭게 굴어?”라고 물었지만 지원은 “시시한 놈 하나가 전화했다”고 둘러대며 "아빠 퇴원도 서둘러야 하고 가야도 기달리니 가자"며 대답을 피했다. 


지원을 협박하던 남자는 "내가 손여리랑 접촉해도 네가 그렇게 나오는지 보겠다"며 기막혀했다. 


이후 여리는 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자는 "손여리씨 휴대폰 맞냐"고 묻고는 "나 당신 아버지 손주호에 대해서 할 말이 있다. 당신 아버지, 안타깝게도 죽은걸로 알고 있어서 말야"라고 말해 여리를 경악케 했다. 


한편, 봄에게 골수를 뺏으려 혈안이 됐지만 골수 기증자가 나타나자 헌신짝처럼 버렸던 해주는 아들 가야의 증세가 악화돼 고열을 앓다가 실신하고 게다가 기증자가 오지탐험 중이라 연락두절이라는 소식까지 알고 오열했다.


과거 진짜 마야를 한 번 잃은 해주는 가야마저 잘못될까봐 “우리 가야 이대로 못 보낸다. 우리 가야 살려내라”며 절규했다. 지원은 그런 딸의 모습을 보며 다시 봄을 노리는 모습으로 또 다시 악행을 예고했다.

죽은 줄 알았던 주호가 살아있어 여리와 지원이 모녀관계인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방송되는 '이름 없는 여자' 74회 예고에서 여리는 아버지의 사고에 대해 다시 확인하려 오경감의 집에 찾아가지만 허탕을 치고, 오경감은 여리 주변을 맴돌며 지원을 협박한다.

가야와 골수 조직 일치자가 연락 두절됐다는 소식을 들은 해주는 이성을 잃게 된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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