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아우야’는 매회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DIMF)에도 선보였던 뮤지컬 ‘55일’ 시즌1의 후속작이라 기대가 더욱 컸다.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전쟁을 전혀 모르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감동을 줄 만큼 좋은 공연이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가지는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형아 아우야’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전작에 비해 더욱 박진감 있으며, 스토리와 구성도 탄탄한 것 같다”며 “‘형아 아우야’가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 군수는 “이번 공연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이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오늘의 우리와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칠곡군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의 다리 등 6·25전쟁과 관련된 수많은 인프라가 있다”며 “‘형아, 아우야’가 이러한 인프라에 스토리를 더해줄 의미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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