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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하루만에 120건

2018-11-17 00:00

사회탐구 60여건…가장 많아
3번 문제에 20여건 집중제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시작된 지 만 하루 만에 120여 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1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약 150건의 글이 올라왔다. 영역별로 보면 탐구영역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6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국어영역이 약 30건, 수학영역과 과학탐구가 각 20건가량이었다.

사회탐구에선 지문에 나타난 사상가(라인홀트 니부어)가 누구인지 추론한 뒤 이 사상가의 입장을 고르는 3번 문제에 20여 건의 이의제기가 집중됐다. 이의를 제기한 이들은 ‘애국심은 개인의 이타심을 국가 이기주의로 전환시킨다’는 (ㄱ)선지가 단정적인 표현을 썼다며 꼭 이런 명제가 성립하는 것이 아니므로 ‘전환시킬 수 있다’라는 표현이 맞는다고 주장했다.

국어영역에서는 과학과 철학이 융합된 지문의 내용을 이해한 뒤 이를 바탕으로 만유인력에 대한 제시문을 해석해야 하는 31번 문항과 문법 11번 문항에 대한 이의 제기 글이 올라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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