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화제를 모았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대해 박보영은 "제가 그때도 '멜로무비' 촬영 중이었다. 다행히 8시에 티켓팅이 시작하는 걸 알고 있었고, 그날 저녁을 늦게 먹어서 8시에 양치를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 나 이거 해야하는데' 하면서 모바일로 들어갔다. 모바일로 처음 들어갔을 때 내 대기 순서가 33만 4222명이었다. 그래서 제가 이걸 10만될 때까지 기다렸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라며 "그래서 '내 자리는 없다 이번에도' 이러면서 육성으로 '엄마 미안' 이랬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팬들에게 "팁을 알려줘도 되나? 팁을 알려주면 다음에 여러분이 내 경쟁자 아니냐"면서도 티켓팅한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포기를 하고 뒤로가기를 눌렀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예매하기를 눌렀는데, 바로 좌석 선택을 하는 창으로 갔다며 뜻밖의 행운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했고, 1층 VIP 연석을 예매했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보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며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며 이를 인증해 부러움을 샀다. 당시 임영웅의 티켓팅은 오픈에 무려 50만 동시접속자가 나왔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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