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419010002882

영남일보TV

대구·경북 윤 대통령 긍정평가 35%…2022년 9월 이후 최저

2024-04-19 11:14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6%, 더불어민주당 22%, 조국혁신당 12%순
장래 정치지도자 한동훈 26%, 이재명 23%, 홍준표·이준석 4%순 선호

clip20240419110934
윤석열 대통령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기념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1
한국갤럽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9%포인트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3월 4주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68%였다.

긍정평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이다. 종전 긍정평가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와 같은 해 9월 5주에 기록한 24%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 35%, 부정평가 54%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9월 5주 조사와 같은 수치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긍정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층으로 평가돼 온 60대에서도 부정평가 61%, 긍정평가가 32%로 집계되는 70세 이상(긍정 47%·부정 37%)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부정평가는 80%를 넘었으며, 18∼29세와 50대도 부정평가가 70%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순이었다.
대구·경북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 더불어민주당 22%,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로 조사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24%, 한동훈 15%, 조국 7%, 홍준표·이준석 3%, 오세훈·안철수 1% 순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한동훈 26%, 이재명 23%, 홍준표·이준석 4%, 오세훈 3%, 안철수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