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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외위원장들 "청년 정치인 육성에 당력 집중할 것"

2024-04-19 15:29

원외위원장들 국회 간담회 후 결의문 발표
결의문 통해 "당 쇄신에 앞장설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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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오신환 후보 등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외조직위원장들이 19일 4·10 총선 참패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정당화를 추진하고 청년 정치인 육성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외위원장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총선 패배는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확인하고 당을 쇄신함에 있어 모두 앞장서겠다"며 "국민의힘은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국 정당화가 되기 위해 환골탈태해 젊은 청년 정치인 육성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당의 민주화와 유능한 정당으로서의 변모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행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전체적인 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주혜 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질의에 "미세한 내용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모두 동의했다"고 답했다. 이어 "원외조직위원장과 당협위원장 간 간담회가 정례화된다면 거기에는 30·40대 젊은 당협위원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목소리가 당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우선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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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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