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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최원권 감독, '성적 부진 책임' 자진 사임

2024-04-19 17:42

올 시즌 7경기서 1승3무3패로 부진
21일 대전 홈경기 정선호 코치 임시 감독 업무 맡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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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19일 자진 사퇴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19일 자진 사임했다.

최원권 감독(42)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도 고심 끝에 최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최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와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대구를 구해낸 뒤 같은 해 11월 대구FC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지난해엔 팀의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 7경기를 치른 현재 1승3무3패, 리그 11위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대구FC는 "선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오는 21일 대전과의 홈 경기부터는 정선호 코치가 임시 감독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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