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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철규 연대설' 이건 아닌데 생각…당 대표 크게 생각해보지 않아"

2024-04-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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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나경원 당선인. 연합뉴스

4·10 총선을 통해 5선 의원이 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25일 CSB 라디오에 출연한 나 전 의원이 '나이 연대'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그냥 웃을게요"라며 "예전에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비추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에는 김기현 전 대표가 워낙 지지율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당 대표 자리를 아직 고민할 시기도 아니고, 당 대표가 내 정치의 목표라는 생각을 크게 해보지 않았다. 아직 결심해본 적도 없고 자세히 고민한 적도 없다"고 했다.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소통 한 적은 있다. 대통령과 관계 회복이다, 아니다 말하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친윤계 초선 의원들이 주도해 자신의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압박하는 연판장을 돌린 것을 거론하며 "지금이야 정치를 다시 하니까 잊어버렸는데 자당 내에서 공격받으니까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 연판장에 서명 안 한 사람하고만 놀려면 같이 할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제안한 오천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것에 대해선 "어느 비대위원이 나와서 금요일에 전화해 월요일 오찬하는 게 어디 있냐고 하는데 정치 문법에는 웬만하면 대통령 일정에 맞춰드리는 것이 보통 예의라고 생각들 한다. 정치를 떠나서 그 변명은 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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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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