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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

2024-04-27 10:15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4월 TK 지역기업경기 조사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70, 전월대비 4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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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업단지 모습. 영남일보DB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가 70으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p)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다. 긍정적 응답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웃돌며 반대인 경우 수치가 떨어진다.

지역별 BSI는 대구가 7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지만 경북은 69로 6포인트 상승했다. 업황 전망 BSI도 대구가 84로 1포인트 떨어졌고, 경북은 74로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올랐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4%)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23.6%), 자금부족(1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 내수부진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이 증가했고, 인력난·인건비 상승 응답은 감소했다.

4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과 동일했고,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6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내수부진(16.7%) 전망이 우세했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15.9%), 불확실한 경제상황(13.1%)등의 순이었다.

기업경기 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 수준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 기법 중 하나다.

조사는 지난 15일~23일 대구·경북 지역 514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374개(72.8%) 기업이 응답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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