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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의성 광역급행철도, 동구미역 신설 유력

2024-05-03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사 사업 선정
동구미역 포함 4개 예상 정거장 수 5개로 동구미역 포함 유력
나머지 1곳, 칠곡군 내지는 동대구역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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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1월 발표한 동구미역 신설 예상 도면.구미시 제공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면서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광역급행철도 역사가 신설될 경우 KTX정차와 함께 구미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는 사업 규모는 70.1㎞로 이 중 65㎞가 신설되며, 5개의 정거장이 생긴다.


구미시가 동구미역 신설 근거로 보고 있는 것은 광역급행철도의 정거장 숫자다.


당초 구미시는 서대구~신공항~의성 등 3개 정거장에 서대구와 신공항 사이 동구미역 신설 의견을 제시했다. 이럴 경우 정거장은 모두 4개지만 기재부 발표에는 정거장이 5개를 포함하고 있어 동구미역 신설이 사실상 유력해 졌다. 나머지 1곳은 칠곡군 내지는 동대구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동구미역 신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역 위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해평면, 장천면, 산동읍 등 산업단지 또는 신도시 인접 지역을 희망하고 있다.


당초 구미시 계획안에는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총 66.8㎞의 복선전철이었다. 이날 기재부가 발표한 예타 사업계획안은 이보다 3.3㎞ 늘어난 70.1㎞에 달했다. 사업비도 구미시 예상 2조444억 원보다 6천억 원이 증가했다.


때문에 구미시는 증가한 철도 노선 3.3㎞가 동구미역 위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고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정거장이 5곳인 것으로 미뤄 동구미역 신설 유력해 보인다"면서 "구미로서는 최대한 많은 이용객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곳에 동구미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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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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