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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시민참여단 2박3일 종합토론…20일 결과 공개

2017-10-12

공론화委, 권고안 작성후 정부 제출

신고리 5·6호기 원전건설 재개 여부를 결정 지을 공론화위원회의 공론 조사 결과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11일 공론화위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은 13일 오후 7시부터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 15일 오후 4시까지 2박3일간 ‘종합토론’에 들어간다. 종합토론회 첫날에는 3차 조사, 마지막 날에는 4차 조사를 한다. 3차 조사와 4차 조사 사이에는 건설 중단·재개 측 발표 청취, 분임별 토의, 발표자와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1∼4세션 반복 진행된다. 1∼4세션은 총 600분이며, 시민참여단은 토론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의견, 미래세대의 의견, 원전 입지 주민들의 의견을 영상메시지로 들을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오는 15일 종합조사와 최종 4차 조사가 완료되면 그동안의 숙의과정 및 시민참여형 조사 결과를 토대로 권고안 작성에 들어간다. 작성이 완료되면 위원회 의결을 거쳐 20일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공론화위 관계자는 “건설 중단·재개 의견 차이가 표본추출 오차 범위 이내인 경우 1∼4차 조사 결과 간 의견분포 변화, 건설중단·건설재개 의견과 기타 설문 사이의 연관성 등 정책적 판단에 도움이 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며 “특히 시민참여형 조사의 ‘본질적 의미’와 ‘공론화위의 역할’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갤럽의 지난 4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건설중단과 건설계속의 비율 차이는 5%도 채 안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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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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