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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예천참깨 품질경쟁력 업그레이드

2017-12-18

지보농협, 밭작물 육성사업 국비 10억

예천참깨 품질경쟁력 업그레이드
예천 지보농협은 지난 9월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참깨 GAP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이력 전산화 구축 관련 워크숍을 가졌다.
<지보농협 제공>

예천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이 예천참깨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보농협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18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예천참깨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한편 통합마케팅조직 및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예천은 참깨 주산지로 전체 재배면적 249㏊에서 연간 205t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보농협은 450농가가 참깨들깨계약출하회를 구성해 11월 기준 110㏊ 117t의 참깨를 생산했다. 49농가는 지난 8월 참깨재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이들 농가는 6t의 수매실적을 올렸다.

이인진 조합장은 “올 초 참기름가공공장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농산물 가공공장 경영평가에서 금상을 받는 등 농협 가공공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참깨가 청와대 명절 선물로 선정됐다”면서 “참깨를 통해 농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소득·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도록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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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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