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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홍아름 기억상실 알고 '오열'…최철호, 강다빈과 손 잡고 임호에 복수 계획

2018-01-10 00:00
20180110
사진: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방송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이 홍아름의 기억상실을 알았다.


10일 오전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107회에서는 한은솔(홍아름 분)이 기억상실로 엄마를 찾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안 김한수(김진서 분)의 말을 전해듣고 눈물 흘리는 송연화(박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로부터 소식을 들은 연화는 “그 어린 게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도 은솔이를 혼자 두어야 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오열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은솔이가 기억을 잃었던 게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은솔이가 태성(임호 분)의 손아귀에서 무사할 수 있었던 건 자기 자신이 누군지 몰라서다”라며 “한태성도 한태성이지만 내가 은솔이 엄마란 걸 알면 괜한 걱정만 안겨줄 거다. 마음 같아선 지금 당장 보고 싶지만 잘못해서 한태성에게 걸리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한수는 “멀리서 보면 괜찮을 것”이라며 “아는 분에게 부탁해 구두를 주문해 은솔이가 발 치수를 잴 때 우린 기다리고 있다가 멀리서나마 은솔이 얼굴을 한 번 보는 거다”라고 계획을 세웠고 이후 두 사람은 구두를 주문하는 전화를 받고 나가는 은솔을 지켜보며 "엄마가 지금은 힘이 없어서 미안해"라고 혼잣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켄타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재하(최철호 분)는 이날 길에서 연화를 마주쳤다. 몰래 요리학원을 빠져나와 길을 걷던 연화는 달례(유지연 분)를 발견했고, 도망가던 중 재하가 탄 차와 부딪혔다. 재하가 차에서 내렸지만, 도망가기 급급했던 연화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은솔인 달순의 사진을 흘리고 갔다.

앞서 태성의 밀고로 독립운동 중 일본 순사의 총을 맞고 죽은 줄만 알았던 재하. 그러나 재하가 살아 있었다. 재하는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태성과 결혼했던 연화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던 것.


현도(강다빈 분)는 일본에서 자신을 도와준 회장인 켄타의 귀국에 놀랐다. 재하는 "때가 됐으니까 들어왔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계획을 밝혔고, 현도는 "여당에서 한태성에게 자리를 하나 주려고 한다"고 보고했다. 재하는 "혼자 착각하기 딱 좋은 게 정치다. 정신 차려보면 벼랑 끝에 서 있을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어 현도는 재하에게 연화의 상태를 보고했다. 이에 재하는 "지금은 한태성이 손아귀에 쥐고 절대 놓지 않으려 할 거다. 그러나 그 손을 놓아야 겨우 살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겠다"고 이를 갈았다. 


집으로 돌아온 현도는 달순에게 "회장님을 만났다"며 일본에서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이야기와 함께 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자신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달순에게 그는 "나중에 만나게 될 거다. 그때 얼굴 보면 놀랄 거다"라고 말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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