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토)

과거·현재 넘나들며 우륵의 예술혼 펼쳐내

| 2018-04-16 07:20:32

뮤지컬‘가얏고’ 성황리 공연 마쳐

대가야체험축제 주제 이해도 높여

13일 뮤지컬 ‘가얏고’ 개막 공연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리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영남일보가 후원한 제7회 뮤지컬 ‘가얏고’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북도·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 공연은 ‘달빛의 소리 가얏고’를 주제로 지난 13일 개막공연에 이어 15일 두 차례 각각 무대에 올려졌다.

이번 공연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파격적 구성을 통해 우륵의 예술혼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적 뮤지컬과 전통적 공연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룬 것. 극 중 뮤지컬 작가·연출가인 우영이 대가야·우륵에 대한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우륵이 대가야 소리를 찾아 가야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감정이 예술 혼을 통해 교감한다는 설정이다. 현대의 트렌디한 음악과 전통의 가야금 선율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뮤지컬 ‘가얏고’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 주제인 ‘新4國의 개벽’ 의미를 자연스럽게 설명, 관객의 작품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올핸 43명의 출연자 중엔 순수 아마추어 고령 주민 8명도 포함됐다. 지역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 주민 참여·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얏고’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역사 콘텐츠로 경북 문화 융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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