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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매각` 홍정욱 21대 총선서 정계 복귀 시동?

2019-05-16 00:00

20190516
연합뉴스
미디어그룹 헤럴드가 중견기업인 중흥그룹에 매각됨에 따라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49)의 정계 복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에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홍 전 회장은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몇년간은 정치와는 담을 쌓고 경영에만 집중해왔다.

 

하지만, '헤럴드 매각'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계에서는 그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회장은 15일 헤럴드 임직원들에게 "지난 10일 재계 서열 34위의 중흥그룹에 저와 일부 주주가 보유한 헤럴드 지분 47.8%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메일을 보냈음을 알렸다.

 

그는 30대 후반 2008년 18대 총선(서울 노원병)을 통해 국회로 입성했지만, 지난 2011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놓여진 상태에서 여야의 대립으로 인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6·13 지방선거 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체제일 당시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그는 SNS로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라다."면서 출마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목전에 앞두고 한국당에서는 홍 전 회장의 정계 복귀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홍 전 회장은 영화배우 남궁원(홍경일)씨의 장남으로 미국 하버드대와 베이징대,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한 수재로 유명했었다.  

 

그는 1998년 스탠퍼드대 로스쿨 졸업 후 미국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에서 인수합병·금융전문가로 근무한 후,  2002년 말 코리아헤럴드·헤럴드경제를 인수하며 대표이사의 자리에 앉게 됐다.

 

뉴미디어부기자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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