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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구에서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교육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산업, 직무별 채용공고 빅데이터 21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경우 교육업 분야 채용이 전국대비 13.8%로, 전국에서 둘째를 기록했다. 세종(14.6%)이 가장 높았다.

대구지역 IT 분야(15.5%) 역시 전국 셋째로 채용이 활발했다. 하지만 건설업의 경우 4.3%로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전국적으로는 서비스업(22.5%)이 상반기 채용공고 중 가장 많았다. IT·정보통신업(16.8%), 제조·생산·화학업(14.6%)은 상반기 채용이 많았던 산업 2, 3위로 집계됐다.

미디어·광고업(4.1%), 기관·협회(2.3%), 문화·예술·디자인업(1%)은 상대적으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 서비스업의 분포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제주도로 전체 채용공고의 절반에 달하는 47.6%를 기록했다. 강원(36.0%), 전북(32.4%)도 서비스업의 분포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충남(47.8%), 충북(36.1%)은 제조·생산·화학업의 공고가 많았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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