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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월 수출 작년보다 13.6% ‘뚝’…반도체는 30%나 급감

2019-07-23 00:00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전망

7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지난 20일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써 수출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은 28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보다 0.5일 많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1천만달러로 16.2% 감소했다.

이 추세라면 7월의 수출도 감소세를 기록할 개연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수출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앞서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수출액이 30.2% 줄었고 석유제품(-15.6%), 선박(-24.0%) 등이 감소했다.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9.3% 줄었고 미국(-5.1%), 유럽연합(EU·-12.3%), 일본(-6.6%), 중동(-30.3%) 등도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8.7%), 싱가포르(0.9%) 등은 수출액이 늘었다. 1~20일 수입은 287억달러로 작년보다 10.3%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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