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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품선정 심의제 후 지역업체 수주율‘껑충’

2019-08-24

대구시가 물품선정 심사·심의제 시행후 지역제품 구매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 4월 행정물품과 관급공사 자재 구입 시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물품선정 심사·심의제도를 도입했다. 조달청 운영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물품을 대상으로 추정금액 2천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시행한다. 이 제도 시행 후 지역업체 수주 비율이 40%에서 48%까지 올랐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업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에는 3∼5점의 가점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물품선정 심사·심의제에 접수된 계약은 229건으로 2천만∼5천만원 156건, 5천만∼1억원 64건, 1억원 이상 9건 등이다. 이 중 진행 중인 79건을 제외한 150건의 물품선정 결과 대구업체가 73건(48%)에 29억4천여만원(45%), 경북업체가 13건(9%) 4억3천여만원(6%), 외지업체가 64건(43%) 31억2천만원(49%)을 차지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물품계약 투명성을 확보하고 영세한 지역업체가 성장하도록 제도를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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