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피플] 조정 단일팀 北 김은희 “24일 결승때 잘하겠다”

2018-08-21 00:00

남북 조정 단일팀의 김은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 송지선(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농구와 조정, 카누 등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는데 남북 각 1명씩 2명이 단일팀을 이룬 종목은 송지선과 김은희가 유일하다. 지난달 말 방남해 충주에서 훈련해온 김은희는 그동안 남측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지만 20일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예선 경기를 마친 뒤에는 소감을 밝혔다. 말을 하기 전에는 다소 매서운 인상의 김은희였지만 소감을 묻자 이내 부드러운 웃음을 지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안됐는데 24일 경기(결승) 때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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