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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제작 불교수행 소재 영화 ‘무문관’ 19일 개봉

2018-04-13
TBC 제작 불교수행 소재 영화 ‘무문관’ 19일 개봉
TBC가 제작한 영화 ‘무문관’의 한 장면.

TBC가 제작한 영화 ‘무문관’이 오는 19일 전국 5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무문관’은 6.6㎡ 정도 되는 독방의 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채우고 하루 한 끼의 공양만으로 수행하는 무문관(無門關) 수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 수행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3~6년 이뤄지며 선불교에서 가장 어려운 수행법 중 하나로 꼽힌다. 선지식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풀어간 T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무문관’과 달리 영화는 수행승의 갈등과 번뇌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는 한 스님이 중국 송나라의 선승 무문혜개 스님을 찾아와 불교 선종(禪宗)에서 해탈의 방편으로 드는 대표적인 화두인 “왜 개에게는 불성이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문혜개 스님 역은 배우 전무송씨가 맡았다. 이어서 2013년 5월부터 감포 무일선원에서 시작한 11명 스님의 1천일 무문관 수행이 펼쳐진다. 3년여 동안 흐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사계절의 모습을 담고,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선불교의 세계를 특수촬영 기법으로 표현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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