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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클리프 행어

2019-01-05
[일요시네마] 클리프 행어

고도 수천㎞ 山서 펼치는 아찔 액션

◇클리프 행어(EBS 낮 12시10분)

1993년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산악 영화’로 손꼽히는 ‘클리프행어’는 주인공 게이브와 동료 산악구조대원 대 악당들의 대결 구도를 통해 숨 막히는 액션을 선보인다. ‘고도 수천㎞의 까마득한 높이의 산’이라는 소재를 충분히 활용해 시종일관 아찔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영웅인 주인공과 악당인 도둑들의 대결 구도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주인공의 사연과 악당들과의 모험이 모두 ‘로키 산맥’이란 배경을 통해 전개된다는 점에서 다른 액션 영화와 뚜렷한 시각적인 차별을 보인다.

로키 산맥에서 산악구조대원으로 일하는 게이브. 어느 날 게이브는 연인 제시와 함께 구조 요청을 받고 속칭 ‘타워’라고 불리는 깎아내린 듯한 높은 봉우리로 출동한다. ‘타워’에는 동료 구조대원이자 절친한 친구인 핼과 핼의 연인 새라가 등반을 왔다가 부상을 당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조 과정 도중, 새라의 장비가 고장이 나고 게이브는 새라를 구조하려 하지만 그만 새라의 손은 장갑에서 미끄러져 그대로 추락사하고 만다. 이 일로 충격을 받고 죄책감에 시달린 게이브는 그 길로 산을 등지고 떠난다. 8개월 후, 게이브는 제시를 찾아가 멀리 떠나자고 하지만 제시는 산을 떠날 수 없다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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