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성유빈, 무진성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승룡이 베스트셀러 작가 현 역을 맡아 전작 ‘극한직업’에 이어 말맛나는 대사와 물오른 코미디 연기로 관객을 다시 한 번 무장해제시킬 예정이다. 현의 와이프 미애 역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로 인기가 급부상한 오나라가 맡는다. 또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 역은 김희원이 맡았다. 매 작품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희원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관객의 웃음을 보장한다. 현의 아들 성경 역은 성유빈으로 낙점됐다. 영화는 올 6월 크랭크인 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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