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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네마]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

2019-05-11
[토요시네마]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

생존 위해 벌이는 기계와의 사투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EBS 밤 10시55분)

인간과 기계의 대결, 그 정점에 해당하는 영화가 바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다. 전쟁에 대비해서 핵무기를 비롯한 모든 화력을 제어할 수 있게끔 만든 지능형 컴퓨터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인류를 적으로 간주하고 핵전쟁을 일으킨다. 간신히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군에 맞서 싸우지만, 터미네이터로 대표되는 기계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맞서기엔 언제나 역부족이다. 하지만 인간들이 전멸당하지 않고 끈질기게 저항할 수 있는 것은 사령관 존 코너 덕분이었다. 영화는 인간과 기계의 대결을 주축으로 하고 있지만 기계를 창조한 이가 인간이란 점을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오만에 대해 경고하는 영화임을 알 수 있다.

1997년 8월29일 ‘심판의 날’이라 불리는 핵전쟁이 시작된 이래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기계들과 처절한 혈투를 벌인다. 기계들을 이끄는 컴퓨터 스카이넷은 인간들을 이끄는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터미네이터라 불리는 사이보그를 과거로 보내 존 코너의 모친 사라 코너를 해치려 했으나, 인간 측에서 보낸 전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물리친 바 있다. 몇 년 뒤, 스카이넷은 다시 한 번 터미네이터를 보내 어린 존 코너를 없애려 한다. 존 코너 또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예전처럼 과거로 전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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