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화)

대구MBC부지, 주상복합시설 개발

| 2019-06-14 07:14:06

하나컨소시엄과 부지매각 MOU

총사업비 1兆…2024년 준공 예정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MBC 부지에 대규모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13일 하나컨소시엄은 대구MBC와 부지 매매와 관련한 사항들을 정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MBC는 올 1월 부지 매각공고를 내고, 입찰을 통해 지난달 2일 하나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나컨소시엄은 대구MBC 부지를 대구 지역의 최고급 주상복합시설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시설 개발은 GS리테일이 맡고 모아종합건설은 주거시설 개발, 하나금융투자는 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시행과 금융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조원 규모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GS리테일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수의 복합 상업시설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몰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컨소시엄 측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연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MBC 사옥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범어동 1번지 일대에 있다. 1만8천859㎡ 터에 지하 2층∼지상 16층, 연면적 3만6천171㎡ 규모다. 부지매각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없는 상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MBC 부지는 중심상업지구로 용적률 한도가 1천300%여서 한때 부지 매각가가 6천억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주거시설을 지을 경우 700%로 낮아지기 때문에 5천억원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건강

교육

가장 많이 본 뉴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