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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275 신기루, 체구있는 남편과 버진로드 꽉 채운 비하인드 '공개'

2019-03-25 00:00
20190325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코미디언 신기루가 화제다.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코미디언 안영미, 허안나, 신기루, 이용진, 한윤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결혼식 도중 일어난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신기루는 "발 사이즈가 275다. 그런데 한 치수 작은 사이즈의 구두가 왔더라. 결혼식 날 어차피 드레스에 가려지니까 맨발로 구두를 신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발이 너무 아팠는데 아버지께서도 ‘정신력으로 버텨라’라고 하시더라”며 “식이 시작되고 버진로드를 걷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빗자루를 들고 분주히 움직였다. 알고 보니 제가 걸으면서 꽃병을 다 쓰러뜨려서 병이 깨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떻게 됐냐는 말에 신기루는 “맨발이라서 큰일 날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남편과 저 둘 다 체구가 있다 보니 버진로드가 꽉 차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 2013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현재 키는 174cm에 몸무게는 117kg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신기루는 "사실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찐다"라며 "보통 사람들은 먹는 양이 정해져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분이 좋아도 먹고 안 좋아도 먹는다. 먹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하루 24시간 중에 22시간을 먹어 본 적도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82년생인 신기루는 2005년 KBS 특채로 데뷔했다. '웃찾사'에서 본인이 아이디어를 짠 뚱뚱한 사람들만의 가상세계를 그려낸 '빅걸 앤 더 시티' 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0년엔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개그우먼 신인상을 받았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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