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選후보 스승의 날 맞아 교육공약

제37회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교육 및 교권과 관련한 공약을 잇따라 내놨다.

김대권 자유한국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학부모·교사 상호 이해·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공동체 실현을 위한 ‘행복 교육도시 수성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명품 교육도시 수성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교권 보호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정 범위 예산 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교 체육관 공기청정기 설치 및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 학교 교육환경 시설 개선 등도 약속했다.

조성제 한국당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모교인 달성중을 방문해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아이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달성’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평균연령 38.5세, 젊은 도시 달성은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이 어린이와 학생인 만큼 교육이야말로 최대 현안”이라며 “달성군정을 맡게 된다면 가장 먼저 교육관련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선생님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와 전국의 학교마다 존사애제의 향기가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상주와 의성에서 한때 수학교사를 지낸 바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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