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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보태는 대구상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경제 전반 흔들려…반도체 클러스터가 희망”

2019-01-16

‘구미 유치’ 절대적인 지지 성명
국가산단 조성…최적입지 강조

대구상공회의소가 구미시의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에 힘을 보탰다.

대구상의는 15일 성명을 내고 “구미상의를 비롯한 구미 경제계의 염원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SK하이닉스와 정부의 투자가 반드시 구미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대구·경북은 수도권 집중화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기업유치도 어려워지고 있다. 국가 근대화의 중심이었던 구미는 LG디스플레이의 파주 이전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수원 이전 때문에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희망을 걸었으나 SK하이닉스는 용인, 이천 등으로의 이전이 유력해졌다. 구미는 거대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SK실트론과 인근 지역에 관련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으니,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상의도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반도체 특화클러스터를 유치할 산단 부지가 있는 곳은 구미뿐”이라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구미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앞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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