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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4월 대구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 3천677세대…전국서 가장 많아

2024-03-26

1천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더샵디어엘로' 유일
경북 입주물량은 3천241세대로 전국 두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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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4월) 대구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은 3천677세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아파트 입주 물량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0개 단지, 1만4천154세대로 전월(3만5천131세대)보다 60%(2만977세대) 줄었다. 대단지 아파트와 수도권 입주가 줄어든 탓이다.

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올해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다. 전반적으로 단지 규모도 작다. 1천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비중이 지난 1월 9개(17%), 2월 6개(13%), 3월 11개(24%)였으나, 4월에는 1개 단지(3%)뿐이다. 대구의 대단지는 동구 신천동에 있는 더샵디어엘로(1천190세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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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전경. 영남일보DB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입주 물량은 대폭 줄어든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천677세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북(3천241세대)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입주 물량이 많았다. 이어 경기(3천218세대), 경남(1천2세대), 충남(816세대), 서울(491세대), 전남(486세대) 등의 순이었다.

대구의 다음 달 입주 예정단지는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894세대)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동인센트럴'(410세대)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1천190세대)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골드클래스'(329세대) △북구 고성동1가 '대구오페라스위첸'(854세대)이다.

경북은 △구미시 고아읍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819세대)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제일풍경채'(614세대) △경산시 압량읍 '경산아이파크'(977세대) △경주시 현곡면 '경주자이르네'(494세대) △경주시 진현동 '경주엘크루헤리파크'(337세대)다.

직방 관계자는 "통상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는 잔금 확보 등을 이유로 전세매물이 일시적으로 늘기도 한다. 입주 마감 직후에는 이자부담 탓에 가격을 낮춰 세입자를 찾기도해 비교적 저렴하게 새 아파트 전셋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전국의 입주장이 물량 감소로 잠시 쉬어 가는 가운데 1분기 입주가 진행되는 단지나 2분기 공급이 다시 증가할 지역 등을 눈여겨보면 새 아파트에 들어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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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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