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계열사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HB이노베이션 12.05%, HLB는 전 거래일 대비 7.24%(630원) 오른 5860원, HLB테라퓨틱스 7.06% 오른 1만4870원, HLB글로벌 1.97% 오른 8270원 등 큰 폭으로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어 HBL파나진(096%), HB생명과학(0.82%), HBL바이오스텝 0.70% 등도 소폭 오름세다. 다만 HBL제약은 -2.0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LB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마지막 리뷰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팅에서 허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이슈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간 리뷰에 이어 마지막 리뷰에서도 허가에 영향을 줄만한 문제 제기가 없었다는 점은 신약허가 여부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FDA는 지난해 7월부터 HLB의 간임신약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를 검토해 왓으며, 지난 10월 중간 리뷰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리뷰미팅은 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FDA가 검토하고 필요시 보완을 요청하는 자리다.

HLB는 9월 파냄 개시를 위해 대규모 조기 마케팅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약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생산 및 유통라인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 대형 PBM(처방급여 관리업체)에서도 두 약물의 보험급여 등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