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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동성로에 활기를…'동성로 청년 버스킹' 19일부터 매주 펼쳐진다

2024-04-17

28아트스퀘어에서…19일 발대식 시작으로
11월9일까지 매주 목·금·토 총 60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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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청년버스킹 4월 19일 참가팀 라인업.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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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청년버스킹 4월 20일 참가팀 라인업.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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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청년버스킹 4월 25~26일 참가팀 라인업.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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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청년버스킹 4월 27일 참가팀 라인업.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날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 버스킹은 청년 중심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지난해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하반기에 39회 실시했으나, 올해 총 60회로 대폭 확대한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청년버스킹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 마이크'를 1시간 진행하고, 이어서 8시부터 9시30분까지 버스킹이 본격 실시된다. 첫 공연이자 발대식은 19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날은 명도·웨이브라스·하즈·계명대 비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마다 경연팀 50개 팀 중 3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 경연팀은 연간 3회씩 공연을 통해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팀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경연팀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참가 신청한 251개 팀 중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팀이 선정됐다.

지역 10개 대학 음악·댄스 동아리 30개 팀도 '오픈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이들 중에서도 우수 팀 3개 팀을 선정하며,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거의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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