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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준석 다음 대선 주자 등장 가능성 높아…한동훈 쉽게 등판 어려워"

2024-04-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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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김종인 상임고문. 연합뉴스

개혁신당 김종인 상임고문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상임고문은 "앞으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개혁신당) 당세가 조금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그때쯤 되면 소위 지도자의 세대가 바뀌는 세대가 돌아올 것이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 대선 주자 관련해서는 "거기도 또 새로운 젊은 사람이 나올지 모르겠다. 3년 사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운영하면서 본인은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다. 쉽게 등파하기는 힘들 것이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당장 나타나게 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도 1년 정도는 쉬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총선 패배 입장을 두고는 "이번 선거 패인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이 아직도 안 돼 있지 않느냐. 연금·노동·교육 등 3개 개혁이 국정 운영의 기본 방향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점상으로 보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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