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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회복 긴급 조치' 필요…국민 다수에게 필요한 정책 포퓰리즘 아냐"

2024-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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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면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 회복 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민생 회복 지원금 13조원, 소상공인 대출 이자 부담 완화에 약 1조원이 들어갈 것 같다"고 했다.

또 "저금리 대환 대출 2배 확대,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금 4천억원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데 약 3천억원 필요하다"면서 "이런 것은 포퓰리즘이 아니다. 국민 다수에게 필요한 정책을 하는 것을 누가 포퓰리즘이라고 하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 발표에 대해 "어제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다음부터 갑자기 또 가슴이 확 막히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어떤 분하고 통화하며 의견을 물었는데 '마음의 준비를 더 단단하게 하고 안전벨트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했다.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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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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