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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버스터미널 상가 정상화되나

2015-05-23

재경향우회장 소유의 업체
토지·건물일부 공매통해 낙찰
종합쇼핑센터·영화관 등 계획

[상주] 8년여간 방치돼 있던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종합상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유엠비테크(대표 김명범 재경상주향우회장·서울시 금천구)는 22일 한국자산신탁의 공매에 응찰해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종합상가의 토지와 건물 일부를 42억여원에 낙찰받았다.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종합상가는 2007년 완공됐으나 상가분양저조 등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부도처리 됐으며, 8년여간 상가구실을 하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 이날 낙찰된 상가는 홈플러스 소유의 2~3층을 제외한 토지와 1층, 주차장 등이다.

유엠비테크는 향후 홈플러스 소유분까지 인수한 후 종합쇼핑센터와 영화관, 웨딩홀 등으로 리모델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범 회장은 “버스터미널 상가는 상주시에서 가장 크고 잘 지어진 건물인데 그냥 방치돼 있는 게 무척 안타깝고 상주 시민에게도 큰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사용계획을 말할 때는 아니지만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활용방안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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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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