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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에서 지워진 ‘핼러윈 마케팅’, 올해도 조용히 지나간다
유통업계의 핼러윈 마케팅이 올해도 자취를 감췄다. 추석과 크리스마스 사이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라, 매번 유통가 프로모션 공백을 채워준 핼러윈이었지만,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로는 여전히 다른 마케팅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29일 대구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커피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별도의 핼러윈 판촉 행사를 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 참사 이후 4년째다. 그나마 다이소, 아트박스 등 잡화판매점에서는 홈파티를..
[주말&여행] 이것 보려고 걷고 또 걸었나 보다…주름진 바다 집어삼킨 금빛 노을
군 철조망에 막혀 다가갈 수 없었던 시간이 반세기, 화성 서해안이 17㎞ 해안길로 다시 열렸다. 제부도와 백미항, 궁평항을 잇는 '황금해안길'이다.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 한다. 일찍이 '서해랑길 88' 코스 중 '황금라인'으로 통했던 길이다. 그 가운데 끊어져 있던 구간을 잇고 관찰 데크와 전망대,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더해 해안을 따라 걷기 좋은 코스로 연결했다. 1구간 시작점인 제부도에서 3구간 종착지인 궁평항까지 길은 내내 평탄하다. 발아래는 바다이거나 갯벌이고, 모래밭이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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