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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 ‘맥도날드 짝사랑’…“봉화사과 줄게 협업하자”

"맥도날드 대표님, 봉화은어축제 얼씬 금지. 아삭달달한 봉화사과 시식 금지." 경북 봉화군이 맥도날드에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물론 진짜는 아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한 주무관이 SNS에 올린 글로, 출입 금지를 빙자한 협업 요청이다. 형식은 맥도날드를 향한 항의였다. 그런데 가만히 뜯어보면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 특산물 협업 프로젝트 '한국의 맛'에 봉화를 선정해 달라는 공개 구애다. 출입 금지 목록 마지막 줄에 본심이 담겼다. "봉화군X맥도날드 협업 시 위의 것 다 가..

봉화군의 ‘맥도날드 짝사랑’…“봉화사과 줄게 협업하자”

[주말풍경] 울릉도 저동항의 밤, 500개의 의자가 모자랐다

"와~" 하는 함성과 박수가 도동항 밤바다를 메웠다.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고, 객석을 가득 채운 주민과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공연을 담거나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한여름 밤을 즐겼다. 지난달 31일 밤 울릉읍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7회 2026 울릉 해변가요제' 예선전​에는 주최 측 추산 1천500여 명이 몰리며 울릉도의 대표 여름축제다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 시작 전 울릉청년단이 준비한 500여 개의 의자는 금세 주인을 찾았고, 늦게 도착한 관람객들..

[주말풍경] 울릉도 저동항의 밤, 500개의 의자가 모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