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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 '묻지마 투표'가 국힘의 지역 무시 공천을 자초했다
국민의힘은 대구의 12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4곳에 대해 국민공천 등의 이름으로 특정인을 낙하산 공천했다. 3곳 가운데 한 곳은 지역 유권자의 의견과 상관없이 공천권자의 입맛대로 내리꽂은 셈이다. 달서구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추천한 것은 보수대연합 및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층을 끌어안기 위한 명분이나마 있다. 그런데 중구-남구, 동구-군위갑, 북구갑에 대한 공천은 지역 유권자들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중구-남구 선거구에서는 경선에 승리한 예비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온 예비후보자들을 배척하면서 생소한 인물을 낙하산 공천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두려워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공천에도 불구하고 국힘은 그들의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자신할 것이다. 공천 잡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정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던 '묻지마 투표' 행태가 그런 자신감을 갖게 했다. 수십 년 동안 대구에서 지속됐던 '묻..
[사설] 지하상가 넘겨받는 대구시, 갈등 없는 출발이 중요하다
도시가 발전하면 지하공간의 활용도 역시 커진다. 포화상태에 이른 지상에 비해 개발의 여지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과 연계된 공간은 지역에 따라 상권으로 부를 만큼 활기가 넘치는 곳도 꽤 있다. 기본적으로 유동인구가 뒷받침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메리트가 존재한다. 상권이 많이 생겨날수록 도시는 생기가 돌기 마련이다. 대규모 지하공간의 흥망성쇠는 상인과 관리주체의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에다, 운영의 묘를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판가름 난다.대구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 상가의 관리·운영권을 2025년 1~3월 대구시가 인수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건설 당시, 20년간 무상사용·수익 허가 조건으로 기부채납된 3곳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 운영권을 갖고 있는 시행사를 상대로 지난해부터 계약 연장 여부를 타진했으나 모두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상가 운영과 관리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위탁기로 하고 이달 초 관련 공고를..
[사설] 국립의대 하나 없는 雄道(웅도)? 안동대·포스텍 의대 신설 당연
경북도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안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그저께 밝혔다. 웅도라 자부하는 경북은 국립의대 한 곳 없는 '의료 불모지'로 오랜 시간을 버텼다. 정부가 의대 증원 80%를 비수도권에 배분하겠다니 두 대학의 의대 신설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도록 지역 역량을 힘써 모아야 한다.지역 의료 공백 및 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는 기존의 의료인 양성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다. 안동대 국립 의대는 정부의 지방 중심 의대 정원 확대 기조와 일치한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의과학자를 양성한다. 의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기초과학 연구와 임상 진료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핵심 융·복합 인재다. 세계 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한다니 기대가 크다. 반도체·휴대폰·자동차를 대신할 미래 산업 '바이오헬스' 육성의 관건이 의사 과학자 양성이다. 이는 대구경북을 넘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다. 무엇보다 생명권·건강권은 모든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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