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북 동해안지역의 7월 중 어음부도율이 지난달에 이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발표한 ‘2016년 7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어음부도율은 0.0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전국(0.08%), 지방 평균(0.29%)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지역내 신규 부도 업체가 발생하지 않았고, 경주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부도어음이 전월 중 모두 정리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고, 경주는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300만원(총 부도금액 5천400만원, 교환일수 21일)으로 전월 대비 700만원이 감소했다. 포항에서는 건설업(1건 2천500만원), 도매 및 상품중개업에서 소액의 부도가 발생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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