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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문근영, 쇼트커트 연구원 변신

2016-08-29
20160829

문근영이 신수원 감독의 신작 ‘유리정원’으로 반가운 얼굴을 비친다. 지난 7월 크랭크업한 ‘유리정원’은 현실 속 모순에 부딪히게 된 연구원 재연이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문근영은 추지훈이라는 소설가의 소설 속에서 미스터리한 출생과 신체의 비밀을 안고 사는 재연을 연기했다. 주목할 건 그녀의 필모를 통틀어 가장 강렬하게 욕망을 표출하는 캐릭터라는 점이다. 문근영은 “영화를 찍는 동안 연기에 대한 새로운 감흥을 느꼈다. 정말 뜻깊은 작업이었고 대한민국에서 본 적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구조가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표절시비에 휩싸여 세상과 등지게 된 소설가 지훈 역에 김태훈이, 재연과 묘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정 교수 역에는 서태화가 출연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신수원 감독은 “3인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받아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7년 상반기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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