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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2017-04-24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가 영천시 한방문화지구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23일 기능성 약용작물의 산업화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영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영천시,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가 참여해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쳤다. 영천시는 약용작물 유통전문 업체 및 가공 제조업체, 약초종합처리장 등 한방진흥특구 내에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영천은 연간 480여종, 1만5천t 규모의 약종을 거래하는 등 전국 유통의 30%를 차지하는 한약재 유통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약용작물 유통전문 업체만도 약재도매상 38개 등 137개에 달한다.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주요국에 비해 초보단계인 한약제제 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된다. 2013년 기준 한약제제 산업 규모는 중국 21조원, 일본 2조5천억원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2천900억원에 그치고 있다. 국비 30억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약용작물 제품개발과 기능성 식의약 원료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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