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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부문 대상 명복자씨“늦게 시작한 미술로 상받아 기분 좋아”

2018-11-08 00:00
20181108

 이번 ‘제34회 구미문예공모전’ 예술분야에서 60대 이상의 작가들이 나란히 대상을 받아 화제다.
 

고희(古稀)를 넘긴 명복자씨(여.71.구미 송정동)는 이번 공모전에서 서양화 ‘타임머신’을 출품해 미술 대상을 받았다. 명씨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 또 각박한 세상에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담겨있다.


명씨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가족 뒷바라지를 하느라 미술을 할 수가 없었다”며 “그러다가 50대 후반이 돼서야 시간이 생겨서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하게 됐다. 미술을 하다보니 갱년기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뜻밖의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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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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