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기술투자 홈페이지 캡처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말 이후 반등했다. 이에 가상화폐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우리기술투자가 급등했다.

2일 우리기술투자는 26.68% 오른 3775원에 장마감 됐다.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상승폭을 확대해 가격상승제한폭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오전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괴 기타법인은 각각 9000주, 1만9000주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일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한때 370만원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급등해 500만원을 돌파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등 다른 가상통화 시세도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더리움 측이 기존의 채굴식 증명방식에서 지분 증명방식(PoS)으로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많은 가상통화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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