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난 15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 종합병원’을 열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의약품 제공 등 의료봉사를 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난 15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주민 10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했다.

이 병원과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에는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강석진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는 양승부 의료봉사단장(영상의학과), 김태우 진료부장(신장내과), 김우석 홍보실장(외과),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주민건강 검진, 의약품 제공, 농업인 건강상담 등을 했다.

양승부 단장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주민 의료봉사를 실시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향후 농촌지역 보건의료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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