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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 국가중요농업유산 현장조사

2019-08-20 00:00

자문단 관련 단체와 간담회
역사·제조방법·우수성 청취

상주곶감, 국가중요농업유산 현장조사
배용식씨(왼쪽)가 상주 곶감공원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자문위원단에게 상주곶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곶감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19일 상주시 남장동과 외남면 소은리 곶감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자문위원단은 이날 곶감공원에서 곶감 농가인 배용식씨(68·외남면 신상3리)로부터 상주곶감의 역사와 독특한 곶감제조방법 및 상주곶감의 우수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령 750년의 하늘 아래 첫 감나무와 남장동의 곶감 건조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상주곶감발전연합회 등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상주곶감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주도하고 있는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들이 상주곶감 농가에 대대로 축적돼 온 감나무 접목기술과 감 건조방식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그런 전통기술의 기록과 자료화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올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고 내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는 울릉도 화산섬 밭농업시스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의성 금성산 주변 600여개 못으로 구성된 연속 관개수리시스템 등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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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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