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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염병전문가 파우치소장, "코로나 시작단계 종식 아직 멀었다"

2020-06-11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로 평가받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 생명공학 혁신 정기 콘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지는 데에 불과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바이러스 대유행은 이제 시작 단계다. 종식되려면 아직 멀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 통틀어 약 700만명, 사망자는 40만명가량에 이른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를 두고 '최악의 악몽'이라고 평가했다.

신종인 데다 호흡기 질환이며,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률도 높아 바이러스가 지닐 수 있는 최악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가 통제불능 상태로 전 세계에 확산한 현실과 비교할 때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에이즈 바이러스(HIV), 에볼라가 단순했다는 평가까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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