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 덕희'가 신선함이 돋보이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하반기 크랭크인 한다.
'시민 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덕희가 범죄 조직의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나서는 통쾌한 활약상을 다룬다. 실제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총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던 한 시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라미란〈사진〉이 보이스피싱으로 한순간에 수천만 원을 잃고 직접 총책 추적에 나서는 추진력 200%의 덕희 역을 맡았다. 공명은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을 밀고한 조직원 재민 역을 맡았다. 이밖에 염혜란이 덕희를 돕는 직장 동료이자 친구인 봉림 역에, 장윤주가 보이스피싱 총책 추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숙자 역에 캐스팅됐다. '선희와 슬기'(2019)를 연출한 박영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