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리들병원은 숨은 척추질환을 찾아내는 최첨단 전신 3D 촬영기를 도입,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에 선정된 이 장비는 환자 체중이 실린 상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3D로 촬영해 기존 CT나 MRI에서 볼 수 없었던 신체 이상 부위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또 촬영시간이 18초 이내로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대구 우리들병원 박찬홍 병원장은 "척추 및 관절 질환 치료에 있어 우리 몸의 해부학적 구조를 다각도로 판단하는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들병원은 환자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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